조양호 한진 회장 지난해 보수 66.4억

조원태 사장 14억9천만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66억4천만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진칼과 대한항공, 한진 등 한진그룹 3개 계열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이 회사들로부터 약 66억4천만원을 챙겼다.

대한항공이 28억7천221만원으로 가장 많이 줬고 한진칼과 한진은 각각 26만5천830만원, 11억985만원으로 집계됐다.

조 회장의 총보수는 지난 2016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조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사장도 같은 기간 한진에서 9억8천399만원, 대한항공에서 5억143만원을 수령했다. 총 14억8천54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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