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재고도 250만배럴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 1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10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전주 180만배럴 증가했던 API의 원유재고는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250만배럴 감소했고, 정제유(디젤과 난방유 포함) 재고는 85만4천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PI의 원유재고 발표 뒤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추가 상승했다.

오후 6시 44분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간) 5월물 WTI는 이날 정규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0.08달러(0.12%) 오른 66.60달러를 나타냈다.

5월물 WTI는 정규장은 전장대비 배럴당 0.30달러(0.45%) 오른 66.52달러에 마쳤다.

시장은 다음 날 오전 10시 30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도 주목하고 있다.

WSJ이 10명의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EIA의 원유재고는 2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휘발유 재고는 9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정제유 재고는 5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조사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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