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법무법인 세종이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하노이에도 사무소를 열었다.

세종은 지난 24일 하노이 인터콘티넨털 하노이 랜드마크72에서 강신섭 대표 변호사와 황영기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노이 사무소는 중국 북경과 상해, 베트남 호찌민에 이은 세종의 네 번째 해외 사무소다.

하노이는 베트남 정부기관과 기업의 본사가 밀집한 베트남 경제의 핵심지역이다.

세종의 하노이 사무소는 수년 동안 베트남 현지에서 변호사 업무를 수행한 박영수 한국 변호사와 베트남 변호사 2명으로 구성됐다.

하노이 사무소의 지사장을 맡은 박 변호사는 수년 동안 하노이와 호찌민에 상주하면서 베트남 외국인 투자, 기업, 노무, 분쟁 해결을 수행했다.

세종 본사도 베트남 사무소 간 협업을 한층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베트남을 플랫폼으로 삼아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미얀마 등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법률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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