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최정우 기자 = 코스피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등으로 2,500선을 돌파했다.

2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90포인트(1.07%) 오른 2,502.22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60억원, 18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3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회담을 통해 비핵화와 종전협정 등이 논의될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전일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 호조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미국 IT주의 강세에 힘입어 국내 IT 대형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2.30%, 2.80%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2.54%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2.24%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어 의약품업이 1.45%, 증권업이 1.3%로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업은 0.84% 내리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7포인트(0.71%) 오른 885.66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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