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윤정원 기자 =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25일(현지시간) 약 7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 기업환경지수(BCI)가 102.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5월 BC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1.9를 상회했다.

지난달부터 이 지수는 서비스 부문을 포함하기 시작했다.

Ifo 기업환경지수는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달에 내림세를 멈추고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BCI의 하위 지수인 현재평가지수는 106.0을, 앞으로 6개월간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98.5를 기록했다.

Ifo는 "기업환경지수 하락 추세가 멈췄다"며 "독일 경제가 쉽지 않은 대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잘 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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