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올해 달러화 기준 중국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당초 7.5%에서 9.5%로 높인다고 말했다.
UBS는 "무역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수출 물량 증가세가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글로벌 수요가 견조해 단단한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UBS는 올해 수입증가율 전망치도 기존보다 두 배 수준인 15%로 높여 잡았다.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중은 지난해 1.3%였던 것에서 올해 0.5%로 낮아질 것으로 UBS는 전망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5월 중국의 수출이 달러화기준 전년동월대비 12.5% 증가했고, 수입은 26% 늘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각각 10.6%, 18.8% 증가를 예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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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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