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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제
    日 폭우, 기업 활동에 영향…공장 줄줄이 멈춰
    문정현 기자  |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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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7.09  14: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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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서부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기업들이 여전히 타격을 받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9일 보도했다.

    야마토홀딩스 산하 야마토운수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교토, 오카야마, 히로시마, 시마네, 야마구치, 에히메 등 1부 5현의 일부 지역에서 택배 집하와 배송을 보류하고 있다.

    농산물을 저온 배송하는 '쿨 택급편'으로 한정하면 히로시마와 시마네, 야마구치 3현 전역에서 수하를 중지했다. 후쿠이현과 효고현에서는 수하를 재개하는 등 복구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지만 전면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SG홀딩스 산하의 택배사 사가와규빈은 기후현과 교토부, 효교현 영업을 재개했지만 추고쿠, 시고쿠 7개현의 일부 지역에서는 집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에서도 피해와 조업 정지가 속출하고 있다.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등을 생산하는 화학·섬유업체 테이진의 미하라사업소(히로시마현 미하라시 소재)는 생산설비가 일부 물에 잠겨 이날 조업을 중단했다. 향후 대응은 아직 미정이다.

    포장용지를 생산하는 오우지 마테리아의 공장도 침수로 가동을 멈췄고, 닛신제강의 오제철소도 일부 공업용수 단수로 생산설비를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이날 미하라제작소 가동을 중단했다. 미하라 시내 단수 때문으로, 10일 이후에는 상황을 보고 가동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히타치조선도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에 위치한 인노시마공장 조업을 중단했다. 복구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업무용 비디오카메라 등을 제작하는 파나소닉의 오카야마 공장도 멈췄다. 부근에 흐르는 강이 범람한 영향으로, 1층이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문은 피해가 적었던 지역에서 조업을 재개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후쿠오카현 미야와카시에 위치한 도요타자동차 규슈는 이날 오전부터 차량·부품제조 3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미쓰비시자동차의 미즈시마제작소도 이날 오전 공장을 재가동했다.

    아사히그룹홀딩스는 오카야마공장 조업을 10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유제품 칼피스 등을 만들고 있다.

    j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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