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만약 3차 양적 완화(QE3)를 발표한다면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파이오니어의 리처드 슐랜더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말했다.

슐랜더 매니저는 10일(미국시간) Fed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첫 번째 금리 인상 시기를 미룰 가능성이 크다면서 국채 매입 프로그램과 같은 정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시행 중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라면서 Fed가 이 프로그램을 지켜볼 것이며 대선 결과도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슐랜더 매니저는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10년물 국채금리가 연 1.5% 수준으로 떨어지겠지만, 연말에는 2% 가까운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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