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6일 오전 중국증시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5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3.64포인트(0.48%) 하락한 2,817.55에 거래됐다. 선전종합지수는 7.01포인트(0.44%) 떨어진 1,597.44에 움직였다.

지난주 상하이증시는 3.1% 올라 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오전 11시에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GDP와 지난 6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6.8%의 GDP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으로 약 50조원(3천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또 위안화 가치를 전장대비 0.05% 절하 고시했다.

한편, ZTE(중싱통신)는 미국 정부가 지난 13일 공식적으로 제재를 해제함에 따라 10% 상승하는 큰 폭의 강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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