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CJ대한통운이 독일 물류회사 슈넬레케(Schnellecke) 인수를 추진한다.

27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최근 자문사로 도이치증권을 선정하고 슈넬레케 인수에 나섰다.

예상 인수가만 1조원이 넘는 대형 딜로 평가된다.

슈넬레케는 지난 1939년 설립된 물류사로 유럽과 북미, 남아프리카 등에 70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물류에 강점을 보인다.

CJ대한통운으로서는 슈넬레케를 인수하면 유럽시장의 거점을 확보하는 가운데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짤 수 있게 된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5대 물류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근 해외 인수ㆍ합병(M&A)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미국 물류사인 DSC로지스틱스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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