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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안화폐의 하나로, 특정 지역 안에서만 사용 가능한 교환수단인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화폐, 성공의 조건> 편에서는 지역화폐란 무엇인지, 경기도 지역화폐의 정착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본다.

  지역화폐는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지역 공동체의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지역 내 거래의 순환, 그에 따른 부가가치 축적 효과가 주민들의 소득과 만족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성남시의 조사에 따르면 지역화폐 사용 이후, 지역 전통시장의 수입이 1/4 이상 늘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최근 경기도는 지역화폐를 경기 전역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경기도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화폐 가맹점 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거래 수단으로 활용되는 화폐의 특성상, 지역화폐는 지역 내 유통구조와 유통량이 확보되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너무 넓은 지역보다는 기초자치단체 수준의 규모가 지역화폐 활성화에 더 적합하다는 것 역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역화폐 활용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영국 브리스톨 시는 전자카드와 지권형, 두 종류의 지역화폐를 만들어 사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이에 더해 홍보와 교육을 통해 가맹점을 확보하며 사용자들의 만족도와 유통구조를 확보해 나갔다. 그 결과 지역 내 거래가 증가했고, 이를 통해 골목상권과 지역 산업이 살아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봤다. 지역화폐 도입을 앞둔 경기도는 브리스톨 시의 사례에서 무엇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을까.

  지식(GSEEK) 캠퍼스와 연합인포맥스가 공동으로 제작한 <지역화폐, 성공의 조건> 편에서는 지역화폐의 역할은 무엇인지, 지역화폐의 성공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조건에 대해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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