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부터 고객참여로 개발된 주택평면을 하반기부터 신규 공공분양주택에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대표 평형인 전용 59㎡와 전용 51㎡는 소형주택에 강점이 있는 LH의 노하우를 살려 완성도 있게 개발했다. 전용 84㎡는 3세대 동거, 다자녀 평면 등 육아문제, 노부모 봉양문제를 해결하면서 민간과 경쟁하지 않는 특화평면으로 개발했다.





LH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고객 니즈 및 불편사항을 주택평면에 반영하자는 차원에서 공급자 중심의 업무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난 2월 주부프로슈머 등으로 구성한 LH-파트너스 30명을 주택평면 기획부터 인테리어, 가구설계까지 전 과정에 참여시켰다.

또 하자 없는 주택건설을 위해 민간부문의 주택설계·하자 전문가와 LH 건설품질명장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협업·검증으로 세부 디테일과 공법을 완성했다.

전용부분 관련 실사용공간 극대화, 수납공간 강화, 옵션구성 강화 등 8대 핵심방향을 주택평면 개발전략으로 타게팅해 개발을 진행했다.

개발평형은 전용 51, 59, 84(일반), 84(3세대 동거형) 총 4가지 타입이다.

올해 말에는 LH 주택평면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입지·홍보 등 세부계획은 검토단계다.

오주희 LH 분양주택사업처장은 "주택평면은 LH 최초로 프로슈머 주부와 최고의 전문가가 평면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로 고객만족도 및 주택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LH 분양주택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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