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아베 신조 총리가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21일 각료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아베 총리가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3일부터 미국 뉴욕에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는 23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정세와 무역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상 담당상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하는 미일 각료급 무역협상(FFR)이 개최될 예정이다.

양측은 미일 무역 및 투자 촉진 방안에 대해 협의할 방침이다. FFR 개최는 8월 초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모테기 경제재생 담당상은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일 양측에 이익이 되는 윈윈 관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기본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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