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소프트뱅크비전펀드가 중국의 검색엔진 바이두의 교육 자회사인 줘예방(Zuoyebang)에 5억달러(약 5천600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이 펀드는 소프트뱅크그룹이 만든 것으로 펀드는 줘예방과 투자 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바이두가 설립한 줘예방은 초등생과 중등생을 대상으로 숙제를 도와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체로 학생들이 숙제를 업로드하면 답을 찾아준다.

이후 라이브 스트리밍과 1대1 멘토링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등록된 사용자만 3억명에 이른다. 2015년 바이두에서 분사했다.

이 업체는 이미 미 헤지펀드인 코트(Coatue)와 골드만삭스, 세콰이아캐피털차이나, GGV캐피털 등으로부터 5억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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