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산업생산 전년비 5.8%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소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분기 GDP는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6%를 0.1%포인트 밑도는 것으로, 지난 2분기 성장률(6.7%)보다는 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3분기 GDP는 전분기보다 1.5% 늘었다.

중국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는 6.5%이다.

1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누적 GDP는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지난 9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8% 늘었다. 시장에서는 6%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8월에는 6.1% 증가했었다.

같은 달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 늘었다. 시장에서는 9.1% 증가를 점쳤다.

3개분기 누적 소매판매는 9.3% 늘어났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도시지역 누적 고정자산투자(FAI)는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5.3% 증가를 예상했다.

9월 대도시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한 실업률은 4.9%로 집계됐다. 8월에는 5%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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