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일본거래소그룹의 기요타 아키라 최고경영자와 도쿄상품거래소의 하마다 다카미치 사장은 오는 24일 오사카 시내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통합을 위한 정기적인 협의의 장을 만드는데 합의할 예정이다.
신문은 두 회사가 통합을 전제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가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주식뿐만 아니라 에너지, 곡물 등 상품선물을 취급하는 '종합거래소'의 실현에 근접하게 됐다.
일본거래소그룹은 현물 주식을 취급하는 도쿄증권거래소와 주가지수선물 등 파생상품을 취급하는 오사카거래소를 산하에 두고 있다.
향후 협의에서는 도쿄상품거래소를 일본거래소 하에 두는 안과 오사카거래소와 통합하는 안 등 여러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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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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