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농협의 등급은 'A'로 유지했다.
피치는 이날 한국정책금융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4곳의 등급을 'A+'에서 'AA-'로 올렸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을 부여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일 한국의 정부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상향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농협은 정부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더 낮다는 이유로 등급 상향 대상에서 제외됐다.
피치는 "농협의 등급이 한국의 정부신용등급보다 낮은 데에는 정부의 지급 보증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점이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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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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