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국 컨설팅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은 문 정부의 대규모 공공 지출, 대북 정책 등이 단기적으로는 위협이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비즈니스 환경을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라시아는 문재인 대통령의 재정 및 정치적 화력(firepower)이 경제 둔화로 약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라시아그룹은 "한국이 저성장, 경쟁력 약화, 인구 감소를 향한 길을 걷고 있다는 징후가 누적되면 기업투자와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며 "이는 해외 마켓 플레이어의 평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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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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