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재정난을 겪는 민간기업을 지원하고 경기둔화 완충장치를 제공하겠다고 나서면서 은행권이 대출을 늘린 영향이다.
11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11월 말 위안화 신규대출은 1조2천500억 위안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조1천500억 위안을 웃돌았다.
지난 10월에는 위안화 신규대출이 6천970억 위안으로 직전 달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광의통화(M2) 증가율은 전년 같은 달보다 8%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의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사회융자총량(TSF)은 1조5천200억 위안으로 10월의 7천288억 위안보다 많이 증가했다.
smjeong@yna.co.kr
(끝)
정선미 기자
sm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