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작년 중국 무역흑자 규모가 2017년에 비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는 작년 중국 수출이 9.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입은 15.8% 증가해 무역수지는 3천517억6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무역흑자(4천225억1천만 달러)에 비해 약 16% 감소한 규모다.

위안화 기준 수출과 수입은 7.1%, 12.9% 증가했다.

작년 초 만해도 무역이 호조를 보였으나 미국의 관세부과와 글로벌 수요 부진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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