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올해 홍콩 부동산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모건스탠리가 15일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홍콩 부동산 가격이 작년 8월부터 9% 하락한 이후에 1분기에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동산업계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력적'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홍콩 부동산 가격이 1분기 바닥 대비 2%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민간주택 공급은 제한적인 민간 택지 공급과 3%를 밑도는 모기지 금리, 이주 완화 등으로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홍콩 부동산 개발업체 가운데 시노랜드보다 순흥카이와 가리건설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시노랜드는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지 않고 부동산 개발업체 가운데 배당률이 가장 낮다고 모건스탠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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