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차이신에 따르면 후 CEO는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화웨이가 10개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후 회장은 추가적으로 20개국의 구축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차이신은 일부 국가들이 보안을 이유로 화웨이 장비 사용을 배제하는 어려운 시기에 이와 같은 발표가 나왔다고 전했다.
지난달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란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의 요청에 의해 캐나다에서 체포된 바 있다. 후 회장은 화웨이가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이 중요한 응용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며, 올해가 기술 분야에 있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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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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