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오리온이 올해 1분기 77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오리온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천97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5천162억 원보다 3.6%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7.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28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7% 감소했다.

국가별 매출은 중국이 2천51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1천780억 원, 베트남 567억 원, 러시아 149억 원 순이었다.

중국과 베트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5.0%와 10.7% 감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사업의 경우 올해 구정이 작년보다 시기가 빨리 찾아와 4분기에 매출액이 선반영된 측면이 작용했다"며 "춘절 기간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동기 실적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의 경우 수요 예측에 미스가 있어 물량 조절에 실패한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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