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대기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5% 오른 128.652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0% 오른 102/471을 가리켰다.

이날 오전 달러-엔 환율은 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BOJ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이날 발표한다.

시장은 BOJ가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폐기할지, 혹은 YCC 정책을 일부 조정하는 데 그칠지, 아니면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할지 등을 놓고 전망이 분분하다.

이날 BOJ 결정에 따라 외환 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달러-엔 환율은 BOJ가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거둘 것이란 전망에 지난주 132엔에서 이번 주 128엔대까지 하락했다.

yg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5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