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의 스티브 파글리우카 공동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스티브 파글리우카 베인캐피털 공동회장
출처 : 베인캐피털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글리우카 공동 회장은 은퇴 이후 이 회사의 선임 고문으로 남아 포트폴리오에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경영 파트너인 존 코너턴, 조나단 라빈은 베인캐피털을 계속 운영한다.

파글리우카 공동회장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서 1989년 베인캐피털에 합류해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 인수, 미국 최대 민영 의료기관 운영업체인 HCA 투자 등 굵직한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베인캐피털은 2021년 1조 달러 이상의 거래를 이끌어낸 뒤 지난해 글로벌 환경의 변화로 인수합병(M&A) 활동이 급격히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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