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BGF리테일이 올해 1분기 263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1년 전보다 0.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천49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1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0%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국내 9개 증권사가 최근 1개월 동안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토대로 한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에 따르면 매출 1조3천514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이었다.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248억 원이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리스 회계기준(K-IFRS 제1116호)이 변경되면서 20억원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상품 이익률이 전년 대비 0.5%포인트 신장한 것도 영업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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