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빵 가격 평균 6.9% 인상…"부득이하게 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SPC삼립이 '실키크림빵', '치즈후레쉬빵' 등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00~200원 올린다.

SPC삼립은 오는 10일부터 123종의 빵 제품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실키크림빵 가격은 기존의 1천 원에서 1천100원으로 10.0% 인상된다.

치즈후레쉬빵(14입) 가격은 3천800원에서 4천 원으로 5.3%, 아이스콜드브루 롤케익의 가격이 4천500원에서 4천600원으로 2.2% 오른다.

이번 인상 품목은 SPC삼립 전체 제품 678종 약 18%다. 나머지 555종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SPC삼립 관계자는 "지금까지 관리비와 물류비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감내해 오다가 이번에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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