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JP모건에셋매니지먼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하할 것이며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7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에셋의 에드 핏츠패트릭 미국 금리 헤드는 "올해 하반기에 미국 경제 하강 위험과 무역긴장 고조, 미국 제조업 둔화를 이유로 금리를 세 번 인하할 것"이라며 "미 국채도 무역위험 고조와 산업생산 둔화에 대한 연준의 대응에 발맞춰 1.75~2.25%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핏츠패트릭 헤드는 이달 연준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금리를 인하하진 않았지만 완화를 시사해 7월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시장을 거스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연준이 금리 인하에도 9월에 보유자산을 축소를 종료한다는 기존의 계획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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