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큰 폭 금리인하 필요성 보지 못해"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큰 폭 금리인하 필요성 보지 못해"
  • 곽세연 기자
  • 승인 2019.07.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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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를 지지하며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불러드 총재는 인터뷰에서 "논쟁이 있겠지만, 적어도 현 상황은 그렇게 공격적인 움직임을 요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은 이미 25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 일부에서는 글로벌 성장 둔화, 무역 불확실성, 잠잠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0bp의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불러드 총재는 "통화 정책은 올해 이미 큰 변화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연초 연준은 금리 인상을 계속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6월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 쪽으로 기울어졌다.

그는 "25bp의 금리 인하가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이며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관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5월과 6월 예상치 못하게 무역 긴장이 고조됐고,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2% 목표를 계속 밑돌고 있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한다는 게 불러드 총재의 판단이다.

그는 "지난 회의에 그냥 앞서 진행하는 게 더 좋았을 것"이라며 "50bp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에서 벗어나 7월 회의에서 더 많은 것이 필요한지 여부를 물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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