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바클레이즈가 지난 2분기에 3천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했으며 추가적인 비용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투샤르 모자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일 실적 발표를 통해 3천명의 직원은 지난해 말 전체 임직원 8만3천500명의 3.6%에 해당하는 것이라면서 감원은 '회사 전반에 걸쳐' 이뤄졌으며 특정 부분에 집중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바클레이즈는 감원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5월에는 고위급을 중심으로 감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제스 스테일리 바클레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연간 비용절감 규모를 기존에 제시한 목표치보다 낮출 것이라면서 136억파운드 미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비용절감의 일환으로 직원이 퇴사하면 그 자리를 채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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