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대출금리 개혁으로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게 될 대출우대금리(LPR)를 20일 첫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은행간자금조달센터(NIBFC)가 1년 만기 LPR을 4.25%로, 5년만기 LPR를 4.85%로 제시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선정한 18개 은행이 제출한 LPR를 평균해 매달 공표되는 이 금리는 다음달 새로운 금리가 나올 때까지 유효하다.

1년만기 LPR은 이전에 집계된 4.31%보다 소폭 낮은 것으로 1년만기 대출 기준금리 4.35%보다 10bp 낮은 것이다.

중국 시중은행은 앞으로 새로 공표되는 LPR를 반드시 대출금리 산정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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