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일본 사태 문제는 대화로 단기에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양국(한ㆍ일) 실무협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9월, 10월 출구전략을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말해주셨는데, 10월까지는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렇게 말하며 "기업은 빨리 이 사태가 종결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일본 측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강하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까지 일본의 3개 품목 수출규제로 우리 기업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았다는 신고는 없다"면서도 "불안감 때문에 경영자금 쪽에 불안감이 있을 거 같아서 대출 보증도 일괄적으로 연장해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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