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물가지표 부진에 7거래일 만에 하락
[중국증시-마감] 물가지표 부진에 7거래일 만에 하락
  • 정선미 기자
  • 승인 2019.09.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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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서영태 기자 = 10일 중국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개월 연속 떨어지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번지자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3.54포인트(0.12%) 하락한 3,021.20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11%) 내린 1,687.31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오전에 내리막을 걷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줄였다.

투자심리는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8월 PPI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자 위축됐다.

제조업 활력을 나타내는 PPI는 7월에 0.3% 하락에 이어 지난 달에는 0.8%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달 47% 급등하며 CPI 상승을 이끌었다.

미·중 무역긴장 완화 기대는 이어졌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에 좋은 무역 합의라면 중국과 합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양측은 환율조작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은 오는 10월 초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몰수했던 중국 기술기업 화웨이 장비를 반환했고, 화웨이는 이와 관련한 미국 정부 기소 건을 철회했다.

미국 정부는 2년 전 수출통제 위반 혐의로 화웨이 장비를 몰수했고, 화웨이는 지난 6월 미국 상무부 등 정부 기관을 기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증시에서는 경기소비재업종과 IT업종이 1% 안팎 하락했으며, 선전증시에서 통신업종이 1%가량 떨어지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으로 시중에 800억 위안 규모 유동성을 공급했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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