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MLF로 2천억위안 투입…금리 3.3% 유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17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천억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2천650억위안 규모의 MLF가 만기를 맞는 데 따른 차환용이다. 800억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도 만기가 도래했다.

인민은행은 다만 입찰금리는 기존과 같이 3.3%로 유지했다.

이날 역RP 매입은 없었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인민은행이 시중금리를 낮추고자 MLF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특히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여 인민은행도 MLF 금리를 인하해 대출금리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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