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입찰 부진 여파로 대폭 상승(국채가격 급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51분 현재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6.10bp 오른 -0.16%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만 해도 10년물 금리는 -0.19%대에서 움직였으나 점점 오름 폭이 확대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10년물 국채(356회) 국채 입찰에서 최저 낙찰가격은 102.33엔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102.64엔)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신문은 입찰 결과가 부진하자 채권 수급 완화를 경계한 매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는 응찰배율은 3.42배로 이전(3.60배)보다 낮았다.

수치가 작을수록 강한 입찰이 되는 평균 낙찰가격과 최저 낙찰가격의 차이는 0.29엔으로 2015년 3월 이후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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