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KT가 사외에서 차기 회장 후보자를 찾기 위해 공개모집과 함께 전문기관 추천도 받는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외 회장후보자군 확보를 위해 외부 공모 및 전문기관 추천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외 회장 후보 공모는 오는 23일부터 11월 5일 18시까지 등기우편 및 방문 접수를 받는다.

전문기관 추천은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후보 추천을 받고 지배구조위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 회장 선임 과정은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단계화된 것으로, 지배구조위와 회장후보심사위원회,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치게 된다.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는 현재 사내 회장 후보자 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외부에서도 회장 후보자 발굴을 위해 외부 공모와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후보자 군을 구성해 회장 후보 심사 대상자들을 선정한다.

이후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회장 후보 심사 대상자들을 심사해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를 확정한다.

이사회에서 추천한 회장후보는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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