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뉴질랜드달러화 가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소식과 뉴질랜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31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종가 대비 0.0029달러(0.45%) 오른 0.64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는 연준의 금리 인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안도하며 강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상당한 수준의 물가 상승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해 완화적 기조가 지속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FOMC가 경제 성장 둔화를 강조하면서도 미국 고용시장을 긍정적으로 보았다며 이날 성명서가 중립적이었다고 평가했다.

ANZ는 이번 성명서가 지난번 성명서를 약간 수정했다며 연준이 적절한 금리 경로 판단을 위해 경제지표를 계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이날 뉴질랜드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도 뉴질랜드달러화 강세에 일조했다.

ANZ가 발표한 10월 뉴질랜드 기업신뢰지수는 -42%를 기록해 전달의 -53.5%보다 개선됐다.

지수는 앞으로 1년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본 기업의 비율과 나빠질 것으로 본 기업의 비율의 차이를 의미한다.









<31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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