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I홀딩스와 IKT홀딩스는 각각 CJ CGV에서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홍콩 소재 비상장기업이다.
오는 12월 6일로 예정된 합병을 통해 CGI홀딩스는 존속회사로 남게 되고 IKT홀딩스는 소멸한다.
이번 합병은 CJ CGV에서 추진 중인 동남아 법인 지분 매각 과정에서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CJ CGV는 재무구조 재선을 위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 법인을 묶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의 지분 25%를 매각하려 하고 있다.
인수자로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CJ CGV 관계자는 "매각 과정에서 자회사 간 합병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려 하는 차원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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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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