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소폭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주 차오핑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나온 인민은행의 대출금리 인하가 신용과 투자 성장을 자극하기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시중은행들이 성장 둔화에 여전히 금리 인하를 꺼린다며 인민은행이 시중은행들을 더욱 독려해 민간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춰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Loan Prime Rate)를 전달보다 5bp 낮은 4.15%로 고시했다. 5년 만기 LPR도 5bp 내린 4.80%로 제시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5일과 18일에도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입찰금리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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