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BI는 이번 지준율 인하로 시중에 26조루피아(약 2조2천억원) 규모의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BI는 일반 은행과 샤리아은행(이슬람율법에 의한 은행)에 대한 지준율이 각각 5.50%, 4%로 낮아진다고 전했다.
BI는 경제 성장을 지지하기 위해서 지준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가상승률은 완화됐다며 기준금리인 7일짜리 역레포 금리를 5.00% 동결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BI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내렸고, 지난달 인하로 기준금리가 4개월 만에 총 100bp 떨어졌다.
은행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석탄과 팜오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이자 금리를 지난달까지 내려왔다.
지난해에는 여섯 차례에 걸쳐 175bp 올렸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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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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