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의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상승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22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신선 식품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근원 CPI는 34개월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10월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 9월 상승률(0.3%)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모든 품목을 포함한 CPI는 전년 대비 0.2% 올랐다. 이는 지난 9월 상승률(0.2%)과 동일한 수준이다.

전 품목에서 신선 식품과 함께 에너지까지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 상승률(0.5%)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일본은행(BOJ)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꼽힌다.

yts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4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