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골드만삭스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세가 반등하겠지만, 이미 증시에는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들은 "세계 경제 성장은 내년에 반등할 것이고 이는 이미 부분적으로 증시 수익률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거시 경제 환경은 주식시장에 우호적이고, 경기 침체가 없다면 기업 순이익은 증가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미 강한 증시 반등은 이런 회복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8월 이후 증시가 10% 상승세를 나타낸 것, 밸류에이션이 상승한 것, 방어주에서 순환주로 강한 로테이션이 나타난 것 등은 성장 모멘텀과 세계 구매관리자지수(PMI) 반등 기대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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