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 증시는 지난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27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21포인트(0.37%) 오른 23,460.53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지수는 5.07포인트(0.30%) 상승한 1,710.78에 움직이고 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 후 오르막을 보인 뒤 상승 폭을 다소 반납했다.

미·중 무역 협상 순풍이 이어지며 글로벌 주가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전장보다 0.20%, 0.22%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8%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이)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한 상황에 도달했다"면서 "계속해서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해 크게 양보할 것이라면서 "1단계 무역 합의는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고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다만 폴리티코는 언제 1단계 합의 발표가 있을지는 여전히 언급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중국 상무부는 양측 대표단이 통화했다며 "(무역 협상과) 관련한 문제 해결에 대한 공동인식 달성과 1단계 합의를 위해 남은 사안들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7일 닛케이225지수 오전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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