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5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 현재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86bp 하락한 1.7680%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무역 낙관론이 재부상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는 다시 일부 되돌림을 보이고 있다.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지 하루 만에 양측이 기존 관세 철회 합의에 근접했으며, 오는 15일 이전 1단계 합의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여파로 위험자산이 다시 힘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다만 무역 관련 뉴스가 하루하루 바뀌면서 시장에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 국채 금리가 간밤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엔 환율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뉴욕 전장과 같은 108.864엔을 기록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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