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1년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3천억위안(약 5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1년만기 MLF 입찰금리는 3.25%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1년만기 MLF 규모가 2천860억위안이어서 순 투입 유동성은 14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초 1년만기 MLF 금리를 3.3%에서 3.25%로 5bp 낮춘 바 있다.

MLF 금리는 인민은행이 매달 20일 공표하는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까지 19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 나서지 않았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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