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타결했지만, 중국이 IT분야에서 자급자족하겠다는 갈망은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16일 제프리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산업 보조금에 대한 타협을 거부하고 최근 정부기관들에 2022년까지 외산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제거하라고 지시한 것은 중국 정부의 현지화 비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제프리스는 분석했다.

이같은 중국의 기조 덕분에 국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레노보나 용우네트워크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제프리스는 덧붙였다.

제프리스는 또 이번 무역합의의 최대 수혜업체는 중국의 3대 국영항공사라고 분석했다.

이들 업체의 실적이 위안화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데 무역합의로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위안화가 절상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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