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 증시 주요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상승세를 나타냈다.

7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59포인트(1.08%) 오른 23,454.45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21.52포인트(1.27%) 상승한 1,719.01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 뒤 오르막을 걷고 있다.

지난밤 미국 증시 3대 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이란이 아직 미국에 대한 보복을 감행하지 않아중동 사태에 대한 관망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지난주 미국이 이란군 사령관을 사살한 이후 중동 정세에 주목하고 있다.

이란이 "가혹한 보복"을 다짐해 양국 간의 무력 충돌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전날 일본 증시가 크게 하락했으나 이날 다시 낙폭을 반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일본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일본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9.4로 집계돼 예비치인 50.6을 밑돌았다.

이로써 일본의 서비스업 경기가 다시 위축세로 전환됐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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