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의 지난 11월 경상수지 흑자가 1조4천368억엔(약 15조3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 재무성이 14일 발표했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6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1월 흑자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1조4천260억엔 흑자를 웃돌았다.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로 75% 증가했다.

기업이 해외 투자로 거둔 이자·배당 등을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는 전년 대비 0.1% 늘어난 1조4천575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 및 서비스수지는 1천605억엔 흑자로 집계됐다.

무역수지가 25엔 적자로, 서비스수지는 1천630억엔 흑자로 조사됐다.

기부와 증여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뜻하는 2차 소득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34.2% 늘어난 1천813억엔 적자를 나타냈다.

일본의 지난해 3분기 경상수지 흑자(수정치)는 5조7천603억엔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수준이다.

1차 소득수지는 6조4천632억엔 흑자로, 2차 소득수지는 5천81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무역 및 서비스 수지는 1천948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12억엔 적자로, 서비스수지도 1천637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yts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