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코로나 공포에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떨어진 영향 등으로 갭다운 출발했다.

28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70포인트(0.74%) 내린 23,170.81을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14.55포인트(0.85%) 하락한 1,688.02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갭다운 출발 뒤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이어졌다.

지난밤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는 작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 관련 기업의 주가 하락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춘제 연휴를 30일에서 내달 2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고, 상하이의 경우 공장 가동을 9일까지 금지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신에츠화학공업 등 대형 기업의 실적 발표도 눈여겨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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