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증시 매도세가 일주일 정도 뒤에 끝날 것이라고 중신증권이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신증권의 친 페이징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전문가들은 고객 노트를 통해 중국증시의 낙폭은 중국이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맞아 휴장한 사이 나타난 아시아 증시의 낙폭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이 기간 FTSE 차이나 A50지수는 7.5% 떨어졌고, 홍콩의 항셍지수는 5.7%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하루에만 7.7% 떨어졌고, 선전종합지수는 8.4% 폭락했다.

중신증권은 이번 중국증시의 폭락이 올해 최고의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중국 경제가 2분기에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신증권은 소비자가전 관련 업종과 반도체, 신에너지 차량 관련주의 강세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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